DARPA·美공군, AI가 조종하는 F-16 자율비행 시험

DARPA와 미 공군이 VENOM 프로그램으로 개조한 F-16 전투기를 AI 통제 하에 비행시키는 시험을 공개했다.

SENSE2026년 8월 22일업데이트 2026년 8월 23일3분 읽기

DARPA(미 국방고등연구계획국)와 미 공군이 2026년 7월, AI가 비행을 통제하는 F-16 전투기 시험을 공개했다. VENOM(Viper Experimentation and Next-generation Operations Model) 프로그램에서 개조한 F-16으로, 조종석에는 안전을 위해 파일럿이 그대로 탑승한 채 스위치 하나로 사람과 AI 사이의 통제권을 전환할 수 있다.

VENOM 프로그램은 무엇인가

VENOM은 DARPA의 ACE(Air Combat Evolution) 프로그램 하에서 진행되는, 공군과 DARPA의 합동 시험 사업이다. 여러 대의 F-16을 “VENOM Autonomy Kit(VAK)“로 개조해 자율비행이 가능하게 만들었으며, 이 키트는 F-16의 기존 핵심 소프트웨어를 바꾸지 않고 비행 제어·임무 시스템과 연결되는 방식으로 동작한다. DARPA는 이번 시험을 “human-on-the-loop” 방식, 즉 AI가 비행을 맡되 사람이 계속 감독하는 형태의 실비행 시험이라고 설명했다.

안전장치와 목표

파일럿은 조종석에 남아 AI 에이전트를 감시하고 임무 목표를 관리하며, 필요하면 전용 스위치로 즉시 통제권을 사람에게 되돌릴 수 있다. DARPA 프로그램 매니저 James Valpiani 준장은 이번 시험이 “신뢰할 수 있는 자율 공중전 능력 개발에 필요한 인프라를 발전시키는 것”이라고 밝혔다. VENOM 기체들은 이후 DARPA의 AIR(Artificial Intelligence Reinforcements) 프로그램에서 여러 AI 에이전트를 동시에 실비행으로 평가하는 다음 단계를 지원할 예정이며, 최종적으로는 사람 조종사가 다수의 무인기 편대를 감독하는 형태를 목표로 한다.

참고

이 소식은 방위산업·자율무기 관련 민감한 주제를 다루므로, 이 글은 DARPA 공식 발표와 언론 보도에 근거한 사실관계 전달에 한정한다. 프로그램의 세부 진행 상황과 향후 전개는 DARPA 공식 발표에서 계속 업데이트된다.

Sources

  1. DARPA, U.S. Air Force fly AI-controlled F-16 — DARPA · 2026-07-16 · 확인일 2026-08-22
  2. F-16 outfitted with AI kit completes pathbreaking sortie in 'monumental milestone' — Stars and Stripes · 2026-07-20 · 확인일 2026-08-22